술 취한 어민 2명 바다에 빠졌다가 해경에 구조

김석훈 기자 2024. 2. 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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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거문도 항·포구에서 술에 취한 어민 2명이 바다 빠져 허우적대다 동료 어민과 해양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고 5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4일 오후 10시 34분께 삼산면 거문도 얼음 공장 앞 해상에서 어민 A(65) 씨와 B(67) 씨가 바다에 빠졌다.

.어민들은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과 인근 어민에게 구조됐다.

이들은 동료 어민과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자기 배로 가던 중 발을 헛디뎌 항·포구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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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와 술 마신 뒤 배로 돌아가던 중 헛디뎌
[여수=뉴시스] 4일 밤 여수시 거문도 항포구에서 바다에 빠진 어민을 여수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4.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거문도 항·포구에서 술에 취한 어민 2명이 바다 빠져 허우적대다 동료 어민과 해양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고 5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4일 오후 10시 34분께 삼산면 거문도 얼음 공장 앞 해상에서 어민 A(65) 씨와 B(67) 씨가 바다에 빠졌다. .어민들은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과 인근 어민에게 구조됐다.

구조 당시 술에 취해 대화할 수 없는 상태였으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었다.

이들은 동료 어민과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자기 배로 가던 중 발을 헛디뎌 항·포구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인명사고 대부분 부주의로 사고가 일어난 만큼 비닷가 근처 보행 시 해상추락 등 위험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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