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특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학동역점 성장세

이상학 기자 2024. 2. 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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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리뉴얼을 통해 또 다른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을 도심 1인 가구 상권에 특화된 점포 모델로 리뉴얼 했다.

홈플러스는 5월부터 역세권, 상업지역에 위치한 익스프레스를 시작으로 도심 1인 가구 상권에 특화된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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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도심 상권 중심 본격 리뉴얼
(홈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홈플러스는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리뉴얼을 통해 또 다른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을 도심 1인 가구 상권에 특화된 점포 모델로 리뉴얼 했다.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소비 패턴에 최적화해 델리 및 즉석조리 식품, 샌드위치, 1~2인용 간편식이나 밀키트, 냉장 및 냉동식품 등 소량 식품군을 강화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은 리뉴얼 첫 주 70%가 넘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리뉴얼 후 약 12주 동안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증가율, 고객 수 증가를 기록했다.

익스프레스 리뉴얼의 특징 중 하나는 매장의 입구 쪽에 '홈플델리' 코너를 특화 존으로 운영하며 그랩앤고(Grab & Go) 상품을 강화한 것이다. 델리, 샌드위치, 샐러드 등 1~2인 가구 및 및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즉석식품을 전면에 내세워 쇼핑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삼각김밥, 도시락 등은 물론 다양한 용량의 간편 밀키트도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동선을 조정했다. 덕분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의 델리 상품류는 전년 동기 대비 400% 넘는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0대, 1인 가구 고객이 늘어난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즉석식품, 델리류의 편의점 상품들이 인기와 동시에 마트의 주력 상품인 과일류의 판매도 함께 늘어났다. 학동역점의 과일과 채소류는 꾸준히 30% 이상의 신장률을 보인다.

홈플러스는 5월부터 역세권, 상업지역에 위치한 익스프레스를 시작으로 도심 1인 가구 상권에 특화된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근거리 오프라인 쇼핑의 접점으로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수도권에 235개 점포가 자리 잡고 있어 SSM 업체 중 가장 높은 수도권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또 홈플러스가 자랑하는 주문 후 1시간 이내 점포 기반 배송 서비스인 '즉시 배송'의 거점이기도 하다.

김태형 홈플러스 리핏기획팀장은 "앞으로도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과 더 편안한 온라인 배송 시스템을 통해 고객분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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