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행복한 설 연휴되도록"…대구시, 복지상황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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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설 연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보건복지 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또 공공 및 민간자원과 연계해 저소득층 주민,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생활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설 연휴 기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경로 무료급식소 5개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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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설 연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보건복지 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취약계층 종합상황반, 응급의료 및 감염병 방역대책반, 식중독 대응 상황반, 성묘 상황반 4개 분야, 72명으로 구성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운영한다.
시는 또 공공 및 민간자원과 연계해 저소득층 주민,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생활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1만1천700여명에게 5억8천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지급하고 DGB사회공헌재단,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 1천800여명에게 온누리상품권 9천만원과 1억8천만원 상당의 백미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설 연휴 기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경로 무료급식소 5개소를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2천800여명에게 식사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홍준표 시장은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가동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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