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마저 보낼 수는 없어' 리버풀, 알렉산더-아놀드와 재계약 협상 나선다

박윤서 기자 2024. 2. 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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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재계약 협상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와 새로운 계약 협상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 가을 초기 논의 이후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완료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의 '성골 유스'로, 리버풀에서만 클럽 커리어를 이어왔다.

알렉산더-아놀드의 공수양면에 걸친 큰 영향력은 리버풀의 선두 질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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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버풀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재계약 협상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와 새로운 계약 협상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 가을 초기 논의 이후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완료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렉산더-아놀드의 계약은 2025년 만료될 예정이다. 계약이 만료되기 전 리버풀의 핵심인 그를 재빨리 붙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후, 남은 자원 지키기에 돌입한 리버풀이다. 당초 클롭 감독이 떠난다면 리버풀의 주축 선수들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주장인 버질 반 다이크는 직접적으로 '클롭이 떠난 뒤 리버풀의 일원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하며 떠날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모하메드 살라는 지난 시즌부터 사우디 프로 리그의 팀들과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렉산더-아놀드 단속부터 나서는 것이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의 '성골 유스'로, 리버풀에서만 클럽 커리어를 이어왔다.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 데뷔한 알렉산더-아놀드는 꾸준히 출전시간을 보장 받으며 월드클래스 풀백으로 성장했다. 2019-20시즌에는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며 리버풀의 PL 우승을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공헌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버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렸다. 알렉산더-아놀드의 공수양면에 걸친 큰 영향력은 리버풀의 선두 질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리버풀은 충성심도 높고, 개인 기량도 뛰어난 알렉산더-아놀드에게 팀 내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매체는 "논의된 조건은 알렉산더-아놀드가 주급 20만 파운드(3억 4천만)를 받아 팀 내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되도록 설정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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