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윤 대통령, 공정한 시스템 공천 당에 누차 당부”
유설희 기자 2024. 2. 5. 09:26
‘대통령실 인사들 여당 우세지역 지원’
언론 보도 이어지자 입장 메시지 내놔
언론 보도 이어지자 입장 메시지 내놔
대통령실은 5일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강남, 영남 등 여당 우세 지역에 지원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대통령은 누구도 특혜받지 않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당에 누차 당부한 바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여당 우세 지역에 지원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힌다”며 이같이 공지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자 84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대통령실 참모 출신 공천 신청자는 38명인데, 비서관급 이상 13명 중 9명은 양지로 분류되는 강남, 영남 등 국민의힘 현역 지역구를 선택했다.
서울 강남을에서는 현역인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 출신 4선 박진 의원과 검사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원년 멤버인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이 맞붙게 됐다. 경북 김천에는 윤석열 정부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낸 김오진 전 관리비서관이 현역인 재선 송언석 의원과 맞붙는다.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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