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고용지표 호조에 장 초반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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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5일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8원 오른 1,337.4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4원 오른 1,337.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03.51원)보다 2.44원 내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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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이 5일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8원 오른 1,337.4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4원 오른 1,337.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1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여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환율이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고용 호조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분위기다.
다만, 물가상승률 둔화 흐름이 지속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환율 상승 폭은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03.51원)보다 2.44원 내린 수준이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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