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론테' 2년만 귀환…정가희·한재아·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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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브론테'가 2년만에 귀환한다.
공연제작사 네버엔딩플레이는 5일 뮤지컬 '브론테'의 재연 소식과 더불어 작품에 참여하는 10명의 배우를 공개했다.
'브론테'는 여자가 글을 쓰는 것이 허락되지 않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치열했던 삶 속에서도 이야기하기를 멈추지 않았던 샬럿·에밀리·앤 브론테 자매의 삶에서 출발해 상상을 더해 만든 작품이다.
브론테 자매의 이야기를 비주얼적으로 구현하는 연출을 더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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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뮤지컬 '브론테'가 2년만에 귀환한다.
공연제작사 네버엔딩플레이는 5일 뮤지컬 '브론테'의 재연 소식과 더불어 작품에 참여하는 10명의 배우를 공개했다.
'브론테'는 여자가 글을 쓰는 것이 허락되지 않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치열했던 삶 속에서도 이야기하기를 멈추지 않았던 샬럿·에밀리·앤 브론테 자매의 삶에서 출발해 상상을 더해 만든 작품이다.
초연 당시 마지막 공연까지 매 회차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공연에는 라이브러리컴퍼니가 공동제작·투자배급으로 참여한다. 브론테 자매의 이야기를 비주얼적으로 구현하는 연출을 더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브론테 자매 중 살아서 인정받은 유일한 작가로 '제인 에어', '빌레트' 등의 대표작을 남긴 샬럿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 했던 강지혜·이봄소리에 더해 정가희·한재아가 캐스팅됐다.
대표작 '폭풍의 언덕'처럼 예민하고 여리고 감성적이었지만 죽음에 맞서고자 했던 야성과 터프함을 지닌 에밀리 역에는 전성민·전해주·이지연이 새롭게 합류했다.
브론테 자매 중 가장 덜 알려진 작가로 외유내강 성격의 소유자 앤 역은 송영미·이아진이 다시 연기하며, 박새힘이 새로 합류한다. 3월4부터 6월 2일까지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1관에서 공연.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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