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매니저 김동하 “‘컬투쇼’ 청취자 결혼식 재능기부, 내가 먼저 제안”(아침마당)

김명미 2024. 2. 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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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태균 매니저 김동하 씨가 휴일에 재능기부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태균 매니저 김동하 씨는 유일하게 스타 없이 홀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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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캡처
KBS 1TV ‘아침마당’ 캡처
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방송인 김태균 매니저 김동하 씨가 휴일에 재능기부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2월 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명불허전은 '나의 스타 나의 매니저'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태균 매니저 김동하 씨는 유일하게 스타 없이 홀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하 씨는 "근본 있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영광이다. 저만 형님 없이 나와서 너무 떨린다"며 "지금 형님이 저 없이 녹화를 하고 계신다. 녹화가 끝나면 바로 가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하 씨는 "김태균 씨가 '컬투쇼'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 그 시간대를 지키는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청취자분들이 방청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분들이 힘들었을 때 라디오를 듣고 힘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다 보니, 형님이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처음부터 19년 진행하라고 했으면 못 했을 거다'라는 이야기도 많이 한다"고 답했다.

특히 김재원 아나운서는 "김태균 씨가 청취자들과 워낙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신랑 신부들 결혼식 재능기부도 하러 가더라. 매니저로서 피곤한 일이기도 할 텐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동하 씨는 "사회를 형님이 보고, 제가 축가를 부른다. 가면 (신랑 신부가) 너무 행복해한다. 그 모습 때문에 계속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제가 먼저 이걸 하자고 했다. 스케줄이 안 겹치고 쉬는 주말이 있으면 형님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원을 받는다. 그렇게 해서 가면 너무 행복해하신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동하 씨는 이소라의 '제발'을 열창, 가수 못지않게 뛰어난 가창력으로 감탄을 불렀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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