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23년 영업이익 1조7532억 전년比 8.8%↑ 주당 1050원 현금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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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지난 2023년 연결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1.8%, 8.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조1459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2조5892억원, 영업이익 1조4559억원, 순이익 1조597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5273억원, 영업익이 29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익은 16.7%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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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매출 4조5273억 전년比 3.0%↑ 영업익 2671억 16.7%↑
SK텔레콤이 지난 2023년 연결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1.8%, 8.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조1459억원을 기록했다.
SKT는 지난해 발표한 ‘AI(인공지능)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했던 ▲AI 인프라 ▲AI 전환(AIX) ▲AI 서비스 3대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2조5892억원, 영업이익 1조4559억원, 순이익 1조597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5273억원, 영업익이 29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익은 16.7% 각각 증가했다.
SKT의 올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AI 엔터프라이즈·AI 반도체는 시장 수요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올해 빠르게 매출을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양섭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매출은 연결 기준 17조 9000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자체적인 AI 역량 강화는 물론 세계 유수 AI 기업들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이미 5G 가입자 및 무선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대내외환경도 녹록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4분기 배당금은 주당 1050원으로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기 지급된 주당 2490원을 포함해 연간 주당 3540원으로,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작년 7월에 발표한 총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완료됐으며, 그 중 2000억 규모의 자기주식은 이날 소각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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