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여수 거문도 해상서 만취 익수자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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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경이 만취 상태에서 어선으로 이동 중 바다에 빠진 60대 어민 2명을 구조했다.
5일 여수해경은 전날 오후 10시 35분쯤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앞 해상에서 60대 어민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거문파출소 육상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보내 신고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익수자 A씨를 발견하고 경찰관이 입수해 신속히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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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경이 만취 상태에서 어선으로 이동 중 바다에 빠진 60대 어민 2명을 구조했다.
5일 여수해경은 전날 오후 10시 35분쯤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앞 해상에서 60대 어민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거문파출소 육상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보내 신고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익수자 A씨를 발견하고 경찰관이 입수해 신속히 구조했다.
또 다른 익수자 B씨는 동료 어민에 의해 발견돼 선박 정박용 줄을 이용해 즉시 구조됐다.
이들은 술에 취해 대화할 수 없는 상태로 구조됐으나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해경은 이들이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어선으로 가던 중 발을 헛디뎌 항·포구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인명사고 대부분 부주의로 사고가 일어난 만큼 음주 등으로 바닷가 근처 보행 시 해상추락 등 위험이 커 보행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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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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