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체크인' 한국행 직접 인증한 린가드, FC 서울과 계약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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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의 FC 서울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현지시간) "린가드가 FC 서울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오늘 밤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라면서 "린가드는 FC 서울과 2년 계약에 구두 합의를 마쳤으며,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있다"라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최근 FC 서울 이적을 타진하고 있단 소식이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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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의 FC 서울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현지시간) "린가드가 FC 서울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오늘 밤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라면서 "린가드는 FC 서울과 2년 계약에 구두 합의를 마쳤으며,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있다"라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최근 FC 서울 이적을 타진하고 있단 소식이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잉글랜드 현지에서도 '깜짝 이적'이라 표현했을 정도다. 린가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팀들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지만, 한국에서의 도전을 가장 흥미롭게 여긴 것으로 알려졌다.
린가드는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직접 게재하며 한국행을 암시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린가드는 FC 서울의 프리시즌에 맞춰서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1군 데뷔 후 한때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만 총 232경기(35골 21도움)다. 맨유에서 입지가 좁아진 린가드는 2021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러나 맨유에 린가드의 자리는 없었다. 린가드는 2022년 맨유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고, 지난해 여름 계약이 만료된 후 자유계약(FA) 신분을 이어왔다.
FC 서울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 캠프를 차리고 2차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린가드는 FC 서울과 계약을 마무리한 뒤, 가고시마로 합류해 새 시즌 담금질에 함께할 공산이 크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제시 린가드 SNS, ⓒ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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