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주서 긴급기자회견 자처…선거제 입장 밝힐듯

오늘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서 긴급 기자회견
이 대표, 어제도 광주서 최고위원들과 비공개회의 진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 예방 후 자신의 차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오전 9시30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이 대표는 회견에서 오는 4월 총선에서 적용할 비례대표 선거제 방식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앞서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놓고 현행 '준연동형 유지'와 '병립형 회귀'를 두고 전(全) 당원 투표 여부까지 검토했지만 지도부 논의 끝에 지난 2일 모든 결정을 이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표는 이에 따라 전날에도 광주에서 최고위원들과 비공개회의를 열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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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kdrag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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