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로슨, KBL 최초 기록이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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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릭 로슨이 KBL 최초로 40점-10리바운드-5어시스트-5스틸+ 기록을 작성했다.
로슨은 4일 안양 정관장와 맞대결에서 3점슛 6개 포함 40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하며 원주 DB가 99-84로 승리하는데 앞장섰다.
총 192회의 40점-10리바운드+ 중에서 5어시스트(27회)나 5스틸(4회)을 만족시킨 선수는 있지만, 어시스트와 스틸까지 동시에 충족시킨 선수는 로슨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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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은 4일 안양 정관장와 맞대결에서 3점슛 6개 포함 40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하며 원주 DB가 99-84로 승리하는데 앞장섰다.
DB가 1위를 독주하는 비결 중 하나는 로슨의 활약이다. 로슨은 1라운드부터 펄펄 날아다니며 DB를 지난 시즌과 완전 다른 팀으로 바꿔 놓았다.
3라운드까지 평균 22.6점 10.3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던 로슨은 4라운드에서 주춤했다. 로슨의 4라운드 기록은 평균 18.4점 10.3리바운드 5.5어시스트였다.
득점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3라운드까지 47.6%였던 야투 성공률이 4라운드에서는 44.4%로 감소했다. 특히 3점슛 성공률과 자유투 성공률이 각각 32.8%와 81.5%에서 27.9%와 62.5%로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지난달 2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는 시즌 첫 한 자리인 8점에 그치기도 했다.
대부분 8의 배수로 득점을 늘려가는 게 눈에 띈다.
정규리그 통산 40점+ 기록은 338번째다.
이 가운데 10리바운드-5어시스트-5스틸까지 동반한 선수는 로슨이 처음이다.
총 192회의 40점-10리바운드+ 중에서 5어시스트(27회)나 5스틸(4회)을 만족시킨 선수는 있지만, 어시스트와 스틸까지 동시에 충족시킨 선수는 로슨 밖에 없다.
더구나 로슨은 여기에 3점슛 6개까지 곁들였다.
로슨이 남긴 기록은 어쩌면 앞으로 보기 힘들지도 모른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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