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유실동물 입양률 높인다' 충주시, 반려동물 입양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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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유기 반려동물 입양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유기·유실 동물을 입양한 반려인에게 내장 칩 동물등록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서요안 축수산과장은 "유기·유실 동물의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성숙한 반려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충주시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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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유기 반려동물 입양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유기·유실 동물을 입양한 반려인에게 내장 칩 동물등록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보호센터에서 입양한 뒤 6개월 이내에 예방접종, 미용 등에 사용한 비용도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오는 3월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명절에도 중단 없는 보호센터 운영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캠페인도 계속 추진한다.
시는 보호센터를 2020년 2월 위탁 운영에서 직영으로 전환하며 센터 체질 개선에 착수했다. 시간제 근로자에서 임기제 공무원으로 바뀌며 신뢰도가 높아졌다.
반려동물 유기 건수도 최근 6년간 절반 정도로 줄었다. 반려동물 유기 사례는 2017년까지 매년 600마리 정도였는데, 2018년 462마리, 2019년 537마리, 2020년 569마리, 2021년 409마리, 2022년 358마리, 2023년 395건으로 감소했다.
현재 유기·유실 동물 입양률은 전체의 70% 정도다.
서요안 축수산과장은 "유기·유실 동물의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성숙한 반려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충주시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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