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주도 기대에 1%대↑

원다연 2024. 2. 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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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현대차(005380)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주환원의 여력과 의지 모두 높은 회사라는 평가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자동차 부문에서 매월 1조원 내외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배당 재원이 튼튼하며, 금융회사와 달리 정부의 배당규제도 없어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가장 모범적인 회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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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의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현대차(005380)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2% 오른 2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주환원의 여력과 의지 모두 높은 회사라는 평가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자동차 부문에서 매월 1조원 내외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배당 재원이 튼튼하며, 금융회사와 달리 정부의 배당규제도 없어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가장 모범적인 회사”라고 평가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현대차그룹은 정부의 정책과 무관하게 기존부터도 자기자본이익률(ROE) 활용을 통한 주주환원과 장기투자자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해당 정책이 본격화된다면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할 유인이 존재한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기아 본사. (사진=연합뉴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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