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대폭 삭감' 음바페 레알행 최종 결정…PSG에 주는 마지막 배려는 '발표 시기'

조용운 기자 2024. 2. 5. 09: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드디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드라마가 끝난다. 스페인에서는 음바페의 발표 시기를 예상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아스'는 "음바페의 현재 딜레마는 언제 레알 마드리드행을 발표하느냐"라며 "여러 선택권이 있다. 그만큼 음바페에게 발표 시기는 아주 중요한 대목"이라고 바라봤다.
▲ 드디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드라마가 끝난다. 스페인에서는 음바페의 발표 시기를 예상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아스'는 "음바페의 현재 딜레마는 언제 레알 마드리드행을 발표하느냐"라며 "여러 선택권이 있다. 그만큼 음바페에게 발표 시기는 아주 중요한 대목"이라고 바라봤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PSG)가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결정한 모양새다.

지난 주말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과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 등이 일제히 "음바페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도 없이 알려졌던 보도 내용으로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 아니면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는 선택지밖에 없는 상황이라 새로울 것은 없었다.

그러나 최근 파리 생제르맹이 음바페에게 거취를 빨리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던 만큼 이 시기에 입을 맞춘 것처럼 나온 레알 마드리드행은 이전보다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지난달 스페인 언론 '아스'는 "음바페가 자신의 결정을 알리겠다고 파리 생제르맹에 약속했다"며 "앞으로 1~2주 안에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 남을지 떠날지 확실하게 정한다"고 예고했었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다. 현 계약 조건에 1년 연장 옵션이 붙어있지만, 이를 발동하는 건 음바페에게 달려있다. 음바페는 이미 지난 여름 2024년 6월까지만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가 바뀌면서 보스만룰에 따라 다른 클럽과 공식적으로 협상 테이블을 마련할 수 있다.

▲ 드디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드라마가 끝난다. 스페인에서는 음바페의 발표 시기를 예상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아스'는 "음바페의 현재 딜레마는 언제 레알 마드리드행을 발표하느냐"라며 "여러 선택권이 있다. 그만큼 음바페에게 발표 시기는 아주 중요한 대목"이라고 바라봤다.
▲ 드디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드라마가 끝난다. 스페인에서는 음바페의 발표 시기를 예상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아스'는 "음바페의 현재 딜레마는 언제 레알 마드리드행을 발표하느냐"라며 "여러 선택권이 있다. 그만큼 음바페에게 발표 시기는 아주 중요한 대목"이라고 바라봤다.

음바페의 미래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언제나처럼 파리 생제르맹이 큰 돈을 약속해 음바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소문이거나 음바페를 오래 기다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설이 반복해서 돌았다. 불명확한 예측으로 음바페 관계자가 불편한 심기를 공개적으로 보여준 적도 있다.

이달 초 프랑스 언론 '풋 메르카토'는 음바페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단독 기사를 작성한 산티 아우나 기자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 합의를 했다. 이제 음바페의 미래에 대한 긴장감은 사라질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음바페의 대리인이 억측을 피하려는 듯 바로 반박했다. 또 다른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부인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음바페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협상 및 합의는 없었다. 어떠한 보도도 음바페의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음바페는 여유롭다. 지난달에 열린 툴루즈와의 프랑스 슈퍼컵 이후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지금까지 확답을 주지 않았다. 그러자 파리 생제르맹은 재계약과 관련한 확고한 답까지는 아니더라도 의사 표명은 가능한 빨리 해달라고 요구했다.

▲ 드디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드라마가 끝난다. 스페인에서는 음바페의 발표 시기를 예상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아스'는 "음바페의 현재 딜레마는 언제 레알 마드리드행을 발표하느냐"라며 "여러 선택권이 있다. 그만큼 음바페에게 발표 시기는 아주 중요한 대목"이라고 바라봤다.
▲ 드디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드라마가 끝난다. 스페인에서는 음바페의 발표 시기를 예상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아스'는 "음바페의 현재 딜레마는 언제 레알 마드리드행을 발표하느냐"라며 "여러 선택권이 있다. 그만큼 음바페에게 발표 시기는 아주 중요한 대목"이라고 바라봤다.

아스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에게 먼저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음바페 측에 잔류 여부를 미리 알려달라는 당부를 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가 고민하고 있는 측면을 좋은 신호가 간주해 닥달하기 보다는 기다리는 쪽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파리 생제르맹이 시도하는 프로젝트에 우호적인지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긍정적인 답이 오면 그제서야 재계약을 시도할 전망이다.

음바페의 결정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의 입장도 정해진다. 아스는 "냉정하게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에 비해 음바페 영입이 더 이상 우선 순위가 아니다. 이제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라는 최고의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오히려 파리 생제르맹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주니오르와 경쟁하지 않아도 될 환경을 만들었다. 그들의 프로젝트의 절대적인 중심도 여전히 음바페"라고 바라봤다.

곧 결정의 시간이 다가온다. 르 파리지앵에 이어 ESPN도 다음주 안으로 음바페가 직접 레알 마드리드행을 공식화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실었다. 이들은 "음바페는 이번 여름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출전하고 싶어한다"며 "고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나선 뒤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 드디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드라마가 끝난다. 스페인에서는 음바페의 발표 시기를 예상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아스'는 "음바페의 현재 딜레마는 언제 레알 마드리드행을 발표하느냐"라며 "여러 선택권이 있다. 그만큼 음바페에게 발표 시기는 아주 중요한 대목"이라고 바라봤다.
▲ 드디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드라마가 끝난다. 스페인에서는 음바페의 발표 시기를 예상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아스'는 "음바페의 현재 딜레마는 언제 레알 마드리드행을 발표하느냐"라며 "여러 선택권이 있다. 그만큼 음바페에게 발표 시기는 아주 중요한 대목"이라고 바라봤다.

급기야 임금까지 포기한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에게 시즌당 7,200만 유로(약 1,038억 원)의 연봉을 약속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 생제르맹과 직접 싸움이 안 된다. 거의 절반 수준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올 여름이 마지막이라 생각해 금전적인 손해를 감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포기하는 연봉을 고려해 약 1억 유로(약 1,441억 원)의 계약 보너스와 초상권 60%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음바페에게 레알 마드리드는 꿈의 팀이다. 어린 시절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동경하며 자란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평소에도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심심치 않게 내비쳤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도 오랜기간 음바페에게 매달리고 있다.

음바페가 AS모나코에서 잠재력을 발휘하며 명성을 알리기 시작할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강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특히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앞장서 오랜기간 음바페 영입에 사활을 걸고 움직였다.

이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상당한 소문을 만들어냈지만 음바페의 마음을 확실하게 얻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음바페를 사로잡은 건 자국 명문 파리 생제르맹이었다. 모나코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한 차례 충격을 안기기도 했던 음바페는 2년 전 재계약까지 진행해 무성한 이적설을 보란듯이 무시하기도 했다.

▲ 드디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드라마가 끝난다. 스페인에서는 음바페의 발표 시기를 예상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아스'는 "음바페의 현재 딜레마는 언제 레알 마드리드행을 발표하느냐"라며 "여러 선택권이 있다. 그만큼 음바페에게 발표 시기는 아주 중요한 대목"이라고 바라봤다.
▲ 드디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드라마가 끝난다. 스페인에서는 음바페의 발표 시기를 예상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아스'는 "음바페의 현재 딜레마는 언제 레알 마드리드행을 발표하느냐"라며 "여러 선택권이 있다. 그만큼 음바페에게 발표 시기는 아주 중요한 대목"이라고 바라봤다.

특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을 연장했을 때 레알 마드리드는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었다. 더는 음바페 영입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수 영입을 미루며 노골적으로 음바페만 바라보고 있다. 음바페도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제는 떠날 생각도 하고 있다.

드디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드라마가 끝난다. 스페인에서는 음바페의 발표 시기를 예상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아스'는 "음바페의 현재 딜레마는 언제 레알 마드리드행을 발표하느냐"라며 "여러 선택권이 있다. 그만큼 음바페에게 발표 시기는 아주 중요한 대목"이라고 바라봤다.

아스는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면서 최소한의 혼란을 야기할 시나리오를 생각해야 한다.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기로 했다면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좋아보인다. 그래야 2022년 5월에 재계약하면서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파리 생제르맹을 괴롭혔던 연속극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 드디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드라마가 끝난다. 스페인에서는 음바페의 발표 시기를 예상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아스'는 "음바페의 현재 딜레마는 언제 레알 마드리드행을 발표하느냐"라며 "여러 선택권이 있다. 그만큼 음바페에게 발표 시기는 아주 중요한 대목"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음바페의 거취는 파리 생제르맹의 시즌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시간을 미루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레알 마드리드라도 만나는 날에는 묘한 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까지 할 정도다.

음바페는 이미지와 커뮤니케이션으로 전문으로 하는 업체와 계약해 움직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 팬과 구단이 서운해하지 않을 정도의 여론 움직임을 잘 보여주는 이유다. 따라서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발언을 할 조만간 할 가능성이 주로 언급된다. 언제 발표해도 장단점을 수반하는 건 분명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