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데이터 사용량 가장 많아”…SK텔레콤, 설 연휴 통신 품질 집중 관리

SK텔레콤은 5일 설 연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전국 1400여명(일평균) 전문인력(자회사·관계사·협력사 포함)을 배치해 24시간 통신 서비스를 확인한다. 연휴 기간 관계사 근무인력은 7000여명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5세대 이동통신) 및 LTE(4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용량 증설을 마쳤다.

설 당일인 오늘 10일 SK텔레콤은 데이터 트래픽이 평소 대비 14% 증가, 설 연휴기간 가장 많은 데이터 사용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사전 품질 점검과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동시에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고속도로,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 및 공원묘지, 리조트와 캠핑장 등의 통신 인프라 점검도 끝냈다.

한편 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동전화로 가족 간 안부를 묻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성진수 SK텔레콤 인프라서비스CT 담당은 “연휴기간 고객들이 편안한 휴식 속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통신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