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제작으로 주목받은 K-드라마 스튜디오…전 세계 OTT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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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와이낫미디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최근 제작한 '청담국제고등학교', '일기예보적 연애', '손가락만 까딱하면' 등은 글로벌 OTT를 휩쓸며 흥행 중이며, '허식당'은 일본 기업과 공동제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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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4개국 TOP10, 해외 선판매 등 성과도 이어져
‘청담국제고등학교’ 넷플릭스 14개국 TOP10
‘청담국제고등학교(Bitch x Rich)’는 여고생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흙수저 전학생 ‘혜인’과 유력한 용의자이자 교내 최고 권력 DIAMOND6의 여왕 ‘제나’의 위태로운 만남을 그린 드라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캐릭터들 간의 혐관 케미로 K-다크하이틴의 진수를 보여줬다. 넷플릭스 TV 드라마 대한민국 지역 주간 최고 순위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월드와이드로 배급되며 태국, 말레이시아 등 14개국 TOP 10을 기록했다. 아베마TV(ABEMA TV), 뷰(Viu), 아이치이(iQIYI) 등을 통해 일본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미국 등 20개국 이상의 국가에 동시 방영되며, 아베마TV 한류 부문 랭킹 1위, 뷰, 아이치이 등에서 TOP10에 차트 인하는 등 해외 OTT 플랫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일기예보적 연애’ 국내 방영 전부터 해외 선판매
‘일기예보적 연애(A Breeze of Love)’는 만성 불면증에 시달리는 동욱과 그의 안식처가 된 도현이 5년 만에 캠퍼스에서 다시 만나 시작되는 두 남자의 풋풋한 청춘 로맨스로 국내 방영 전부터 해외 수출을 확정 지으며,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높였다. 글로벌 플랫폼 아이치이와 케이케이티비(KKTV)를 통해 미국, 캐나다, 대만, 태국 등 총 21개국에 선공개돼 아이치이에서 전체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이후 한국 팬들의 끊임없는 방영 요청에 힘입어 국내 플랫폼인 헤븐리와 왓챠에서도 공개되었으며, 왓챠에서는 1위를 기록, 헤븐리에서도 12월 공개 이후 TOP 콘텐츠를 유지 중이다.
‘손가락만 까딱하면’ Tonton 한국 프로그램 중 유일 TOP10 기록
‘손가락만 까딱하면(Snap and Spark)’은 인기로 권력을 얻는 그들만의 치열한 세상 속에서 꿈과 사랑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유튜브 ‘콬TV’ 채널에서 누적 200만 조회 수를 돌파했다. 글로벌에서는 미주 유럽 지역 10개국은 아이치이를 통해, 대만은 프라이데이 비디오(friDay Video)를 통해 동시 공개되었고, 말레이시아는 톤톤(Tonton)을 통해 공개됐다. 특히, 톤톤에서는 방영 시작과 동시에 TOP10 내 유일한 한국 드라마로 이름을 올리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동남아에서 먼저 좋은 성적을 거둔 ‘손가락만 까딱하면’은 오는 2월 12일부터 일본 아베마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최근 와이낫미디어는 전선영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허식당’의 영상화를 확정하고, 일본의 (주)하쿠호도DY뮤직&픽쳐스, (주)코퍼스재팬과 공동 제작한다. 주연은 일본에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확보한 시우민(EXO)이 맡는다. 또한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일본 대형 출판사인 코분샤와 다양한 IP 영상화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와이낫미디어 관계자는 “전 세계의 시청자들이 K-스토리에 빠져들게 한다는 마음으로 제작에 임한 것이 연쇄적으로 좋은 성과로 이어져 뜻깊다”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OTT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해외 공동 사업들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사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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