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명절 만들기' 양구군, 설 연휴 종합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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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주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재해·재난 관리, 물가안정, 교통, 의료 등 분야별 대책을 세워 9∼12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귀성객과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군 보건소에서도 진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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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주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재해·재난 관리, 물가안정, 교통, 의료 등 분야별 대책을 세워 9∼12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먼저 재난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연락망을 구축해 빠른 대처와 상황 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해 성묘와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자 농·축·임·수산물 20개 품목의 성수품 물가를 중점 관리하고 불공정 상거래 행위와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를 점검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계획이다.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대중교통 시설물 관리·운영, 서비스 실태 등을 점검하고 차량 점검과 운전자 안전교육을 진행해 이용객 편의를 강화한다.
연휴 기간 귀성객과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군 보건소에서도 진료를 실시한다.
쾌적하고 편안한 연휴를 위해 쓰레기 대책 상황반과 읍면별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쓰레기가 다량 배출되거나 투기가 예상되는 지역을 수시로 점검·관리한다.
또한 연휴 기간 중 9∼10일을 쓰레기 배출하지 않는 날로 지정·운영한다.
서흥원 군수는 "설 연휴 주민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빈틈없이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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