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PER 26배 역사적으로 낮다"…목표가 30만원-상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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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이 5일 네이버(NAVER)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네이버의 실적은 매출액 2조5370억원(전년 동기 대비 +11.7%, 전 분기 대비 +3.8%), 영업이익은 4055억원(+20.5%, +6.7%)으로 시장 기대치와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라며 "구글 4분기 광고 부진으로 최근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3% 정도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줘 실질적으로는 기분 좋은 부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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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이 5일 네이버(NAVER)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네이버의 실적은 매출액 2조5370억원(전년 동기 대비 +11.7%, 전 분기 대비 +3.8%), 영업이익은 4055억원(+20.5%, +6.7%)으로 시장 기대치와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라며 "구글 4분기 광고 부진으로 최근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3% 정도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줘 실질적으로는 기분 좋은 부합"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고 부문은 9283억원을 시현했는데 예상대로 디스플레이 회복이 더딘 것에 따랐다"라며 "커머스 부문 GMV(매출액)는 예상대로 전 분기 대비 3.7% 상승한 12.4조원을 시현했으나, 기존 예상과는 달리 Take rate(수수료) 조정이 제한적, 기대치를 소폭 하회한 6605억원을 기록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콘텐츠와 클라우드는 기존 당사 추정 대비 좋았다. 웹툰 거래액은 전 분기와 비교해 감소 전환했지만 수익 효율화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치지직,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비용효율화가 쉽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비용효율화가 진행 중"이라고 봤다.
최 연구원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하이퍼클로바 B2B 매출이 인식되고 있다"라며 "단기간 AI 관련 수익의 전폭적인 실적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으나 보안 이슈 등으로 인해 한국 생성형 AI 수요는 분명히 있을 것임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올해 추정 PER 26배는 역사적으로도 낮은 수준이며 네이버의 시장 지배력이 크게 변동 없는 지금 상황에서는 여전히 계속 매력적인 가격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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