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장 ‘고려 사리’ 반환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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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 시대 사리와 사리구(사진)를 되돌려 받기 위한 협상이 열린다.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장인 혜공 스님 등은 5일(현지시간) 보스턴미술관 관계자들과 만나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와 이 안에 든 사리에 대한 반환 여부를 논의한다.
혜공 스님은 최근 "작년 김건희 여사가 보스턴을 찾아 답보 상태인 사리 반환을 요청하며 협상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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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 시대 사리와 사리구(사진)를 되돌려 받기 위한 협상이 열린다.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장인 혜공 스님 등은 5일(현지시간) 보스턴미술관 관계자들과 만나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와 이 안에 든 사리에 대한 반환 여부를 논의한다. 부처님 진신사리와 지공·나옹 스님 등의 사리 4과를 모신 이 사리구는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유출된 후 미술관이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환 협상은 2009년 무렵 시작됐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사리와 달리 사리구 반환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다. 혜공 스님은 최근 “작년 김건희 여사가 보스턴을 찾아 답보 상태인 사리 반환을 요청하며 협상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승목 기자 mo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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