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농협,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나눔경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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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 전곡농협(조합장 최종철)이 조합원에게는 미래를 대비하는 맞춤형 지원을, 지역사회에는 나눔경영을 확대하며 농협의 역할과 존재가치를 각인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8년부터 매년 펼치고 있는 '대체작목 지원사업'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전곡농협 임직원이 매년 성금을 모으는 것을 지켜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는다"며 "전곡농협의 나눔경영이 한층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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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 전곡농협(조합장 최종철)이 조합원에게는 미래를 대비하는 맞춤형 지원을, 지역사회에는 나눔경영을 확대하며 농협의 역할과 존재가치를 각인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8년부터 매년 펼치고 있는 ‘대체작목 지원사업’이다. 2018년 적두·녹두를 시작으로 2019년 흰율무, 2020년 수수, 2021년 약콩, 지난해에는 서리태까지 새로운 작목을 매년 발굴해 농가에 보급한다. 참여 농가에게는 무료 교육과 종자·비료·농약 제공, 생산 농산물 전량 수매, 적정 가격 보장과 같은 혜택을 주고 있다.
‘소형농기계 지원사업’도 호평받는다. 농가의 일손 부담과 농기계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자 2019년 시작한 이 사업은 ‘지자체협력사업’이나 ‘1농협 1숙원사업’ 등을 활용해 농민의 자부담은 줄여주고 농가 지원은 늘리는 효과를 낳았다. 지금까지 퇴비살포기를 포함한 13종류의 소형농기계 349대(5억3000여만원 상당)를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
농협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많은 공을 들인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110여명의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0.4%를 각출해 조성하는 기금이다. 농협은 이 기금을 가지고 2011년부터 매년 1500여만원을 연천군청에 기탁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기탁한 누적 금액만 1억9326만원에 이르는데 이는 지역 불우이웃 자립에 쓰인다.
지난해 12월29일에는 1500만원 상당의 백미(10㎏) 500포와 위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600만원을 포함, 모두 3586만을 농촌사랑기금으로 조성해 연천군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전곡농협 임직원이 매년 성금을 모으는 것을 지켜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는다”며 “전곡농협의 나눔경영이 한층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최종철 조합장은 “농협 발전의 토대는 조합원과 지역주민, 지역사회라는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 상생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4월에는 조합원에게 또 다른 소형 농기계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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