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광주 찾는 이재명, 선거제 결단 내린다

김유성 2024. 2. 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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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를 연다.

이 대표는 또 이곳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제 관련해 본인의 결정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선거제 결정과 관련해 전권을 이재명 대표에 일임한다고 했다.

최고위원회가 끝난 후 이 대표는 광주양동시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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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묘지 참배 후 최고위원회의에서 발표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대한 일문일답 有
이후 광주시내 상인들과 간담회 개최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를 연다. 이 대표는 또 이곳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제 관련해 본인의 결정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의 이날(5일) 방문은 5.18 민주묘지 참배로 시작한다. 이후 그는 김대중컨벤션센터로 이동해 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를 연다. 현장 최고위원회 모두발언 직후 선거제와 관련해 본인의 입장과 결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들과의 일문일답도 예정돼 있다.

지난 2일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선거제 결정과 관련해 전권을 이재명 대표에 일임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고집하는 병립형으로 갈지, 민주당이 제안했던 연동형을 유지할지 이 대표가 결정해야한다는 뜻이다. 전날에도 광주에서 최고위원들과 비공개회의를 열어 선거제 관련 의견을 나눴다.

최고위원회가 끝난 후 이 대표는 광주양동시장을 찾는다. 이곳 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오후 7시에는 광주·전남 더불어민주당 ‘사람과 미래’ 콘선트에 참석한다. 장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이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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