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났다 요르단…조별리그와 달라진 한국, 핵심은 수비에
이선화 기자 2024. 2. 5. 08:54
[앵커]
아시안컵 준결승, 우리 대표팀의 상대는 조별 리그에서 맞붙었던 요르단입니다. 지난 경기 무승부의 아쉬움을 씻어내기 위한 승리의 열쇠는 바로 대표팀의 수비력입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안컵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한 요르단.
우리 대표팀과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맞붙은 적 있습니다.
당시 후반 종료 직전까지 1대 2로 끌려가다가, 요르단의 자책골로 간신히 비겼습니다.
그 때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가 왔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16강 사우디전과 8강 호주전 모두 '좀비'같은 끈질김으로 벼랑 끝에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조별리그 때와는 완전히 다른 팀이라는 평갑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들 역시 한국이 4강전에서 요르단을 꺾을 확률을 약 70%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수비입니다.
직전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점유율은 높았지만, 잦은 실점 위기에 위협적인 장면이 여러번 연출됐습니다.
그동안 5경기에서 8점이나 내줬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에는 우리 수비 핵심인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다만 요르단도 주축 선수 두 명이 결장해 공백이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피파랭킹은 23위인 한국이 요르단보다 64단계나 높고 역대 전적도 3승2무로 앞서 있습니다.
[화면제공 CJ ENM]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감동의 경기" 현지 최고 인기팀은 한국…우승 확률도 1위
- [뉴스B] 전청조 똑닮은 1인 10역 사기극…인도 기업 회장도 "속았다"
- '좀비 같은 끈질김' 달라진 한국…요르단전 리턴매치, 핵심은 수비에
- 김경율 "불출마", 양산 간 이재명…'내부 결속' 나선 여야
- [인터뷰] 최민식 "작품마다 사람과 삶에 대해 연구…죽어야 끝나는 공부"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