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징비(懲毖) 정신으로 지방시대 열자!"

김장욱 2024. 2. 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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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懲毖)의 정신으로 지방시대 열어가자!" 경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5일 도청 화백당에서 지방시대 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 설명을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경북도의 경북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 비전과 목표 그리고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의 수립방향을 소개하고 도민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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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시행계획 및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 발표
5개 전략 12대 핵심과제 18개 사업에 1008억 규모 투자
이철우 경북지사.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징비(懲毖)의 정신으로 지방시대 열어가자!"
경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5일 도청 화백당에서 지방시대 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 설명을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경북도의 경북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 비전과 목표 그리고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의 수립방향을 소개하고 도민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

우 위원장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과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정부의 속도감 있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와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이행에 중앙과 지방이 총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우선과제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처음 반영된 4+3 초광역권발전계획과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명시된 인구감소 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생활인구·방문인구·정주인구 확대)의 본격 이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투자촉진활성화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특구 설계부터 운영까지 지방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상향식 지역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마지막으로 도는 지방소멸을 극복한 최초의 지방정부라는 비전 아래 수립한 도 지방시대 계획 5대 전략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안)과 대구경북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안)의 수립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해 지방시대를 새롭게 열자는 의미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수립됐다"면서 "대한민국이 맞이한 저출생과의 전쟁, 저성장의 늪을 징비(懲毖)의 정신으로 헤쳐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지방정부가 플랫폼이 돼 기업과 대학을 이어주는 △K-U시티 프로젝트로 행정안전부 인구감소 대응 전략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비상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저출생극복 정책메뉴판,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 등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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