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 작년 영업손 25억원 "올해 턴어라운드 원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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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익성 높은 제품의 매출비중 증대 및 판매관리비 절감을 통해 수익구조가 개선됐다고 5일 밝혔다.
나노브릭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24억82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30.9%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체결한 중동향 50억원 규모 첨단보안제품 공급계약관련 매출이 발생한 효과다.
나노브릭은 올해 보안사업의 호조와 함께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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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익성 높은 제품의 매출비중 증대 및 판매관리비 절감을 통해 수익구조가 개선됐다고 5일 밝혔다.
나노브릭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24억82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30.9%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9.5% 줄어든 64억5900만원이다.
당기순손실은 77억6500만원이다. 회사 측은 '파생상품평가손실 인식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와 '유형자산(토지) 재평가로 인한 이연법인세부채 증가' 영향으로 현금 유출 없는 회계상 인식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4분기에는 매출액 40억원, 영업이익 4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 체결한 중동향 50억원 규모 첨단보안제품 공급계약관련 매출이 발생한 효과다.
나노브릭은 올해 보안사업의 호조와 함께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중동지역에 대한 첨단보안제품 수주가 매출로 본격 반영되면서 향후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대정부향 첨단보안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지만 한번 진입하면 장기매출 확보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대량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분야 핵산추출소재(M-Bead) 고객사도 점진적으로 늘고 있어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발생 시 대규모 매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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