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국 국립묘지·보훈병원 '비상 근무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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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설 명절과 대체휴일로 이어지는 이번 연휴(9~12일) 동안 전국 국립묘지와 보훈병원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먼저 전국 11곳의 국립묘지는 참배객을 위한 교통편의와 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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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보훈병원 및 일부 위탁병원은 응급실 운영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는 설 명절과 대체휴일로 이어지는 이번 연휴(9~12일) 동안 전국 국립묘지와 보훈병원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먼저 전국 11곳의 국립묘지는 참배객을 위한 교통편의와 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보훈부는 인근 경찰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국립묘지 진입도로와 인근도로 교통 통제를 실시, 차량이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참배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임시 주차장도 마련한다.
특히 국립대전현충원에선 현충원역~묘역 구간을 운행하는 '보훈 모시미' 버스를 기존 2대에서 연휴 기간 5대로 증차하고, 영천·임실·이천의 국립호국원에서도 역·터미널과 호국원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훈부는 또 △참배객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서 등과 대응체계를 구축해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 등 국립호국원엔 구급대원을 대기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립묘지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유가족을 위한 '참배 대행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보훈부는 연휴기간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들에게 원활한 보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라고 밝혔다.
연휴기간 전국 6개 보훈병원(중앙·부산·대구·대전·광주·인천)에선 응급실 근무 인원을 보강해 24시간 운영하고, 구급차량 대기 등 인근 응급 의료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국 702개 지정 위탁병원에서도 지역별로 일부 응급실을 운영하는 등 보훈가족 진료를 지원한다. 보훈병원과 위탁병원 응급실 운영 현황은 보훈부·보훈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8개 보훈요양원(수원·김해·광주·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은 사전예약제를 통해 접촉 및 비접촉 대면 면회를 동시에 시행한다. 다만 발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방문을 제한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설 연휴 기간 국립묘지를 찾는 보훈가족과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참배와 추모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이 불편함 없이 보훈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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