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대장암치료법 조명…'베그젤마' 심포지엄

송연주 기자 2024. 2. 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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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3~4일 대장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항암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및 베그젤마 제품을 소개하고 현재 진행성 대장암의 치료법 및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의 역할을 조명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대장암 전문의들의 학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베그젤마의 제품의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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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대상 국내 심포지엄 개최
[서울=뉴시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3~4일 대장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항암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셀트리온제약 제공) 2024.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3~4일 대장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항암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및 베그젤마 제품을 소개하고 현재 진행성 대장암의 치료법 및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의 역할을 조명했다.

베그젤마는 세계적으로 다수 암종 치료에 많이 쓰이는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지난 2022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같은 해 12월 국내에 시판됐다. 별도의 안정성 시험을 통해 제조일로부터 사용기한이 오리지널 및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24개월) 대비 2배 늘어난 48개월로 확대됐다. 희석액 냉장 보관(2~8℃)에서도 기존 제품 대비 2배 더 긴 60일로 허가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베그젤마가 속한 국내 베바시주맙 성분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984억원 규모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대장암 전문의들의 학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베그젤마의 제품의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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