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네이버 올해 매출 10조 돌파…콘텐츠 적자축소"

조성흠 2024. 2. 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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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올해 네이버가 매출액 10조6천525억원, 영업이익 1조7천79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5일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수준으로, 윤예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개선의 두 축은 본업의 개선과 콘텐츠 부문 적자의 축소"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콘텐츠 부문의 영업적자는 전년보다 1천억원 이상 감소한 2천300억원으로, 올해도 1천억원 이상 영업적자 개선이 있을 것으로 윤 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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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뉴스 알고리즘 의혹' 네이버 현장 조사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뉴스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의도적으로 조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네이버에 대해 6일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방통위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네이버 사옥에 10여 명의 조사관을 보내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에 방통위 조사관들이 현장조사를 위해 들어가는 모습. 2023.10.6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네이버가 매출액 10조6천525억원, 영업이익 1조7천79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5일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수준으로, 윤예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개선의 두 축은 본업의 개선과 콘텐츠 부문 적자의 축소"라고 분석했다.

크림, 어뮤즈, 포시마크 등 적자 사업부를 제외한 서치플랫폼 및 커머스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률이 각각 0.5%, 14.8%였으나 이들 부문의 영업이익 성장률은 18%였다.

이 같은 이익 성장은 대부분 비용 통제에 따른 것으로, 올해 광고 업황이 개선되고 커머스 수수료율을 인상할 경우 추가로 2천억원 규모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콘텐츠 부문의 영업적자는 전년보다 1천억원 이상 감소한 2천300억원으로, 올해도 1천억원 이상 영업적자 개선이 있을 것으로 윤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 목표주가는 28만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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