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證 “네이버, 비용 통제로 이익 성장 전망… 목표가 29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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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5일 네이버(NAVER)에 대해 올 한해 비용 효율화 전략을 지속하면서 이익을 낼 것으로 분석했다.
DB금융투자는 올해 네이버의 연간 매출액을 전년보다 11.2% 늘어난 10조7498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1조6668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마케팅·인프라·인건비 등 올해도 전반적인 비용 통제를 통한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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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5일 네이버(NAVER)에 대해 올 한해 비용 효율화 전략을 지속하면서 이익을 낼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29만3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네이버의 종가는 22만1500원이다.
지난해 4분기 네이버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7% 늘어난 2조53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5% 증가한 40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실적이었다.
커머스 부문은 전년 대비 4.9% 거래액이 늘어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10월부터 브랜드 솔루션 패키지, 도착 보장 서비스의 유료화로 전년보다 11.8% 성장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핀테크 부문도 오프라인 결제액이 2.7배 늘었고, 대출 비교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금융 중개 영역도 확장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비용 측면에서도 마케팅 비용을 전년보다 0.5% 줄이며 전반적인 비용 통제 기조를 보였다.
DB금융투자는 올해 네이버의 연간 매출액을 전년보다 11.2% 늘어난 10조7498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1조6668억원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속도는 더디지만, 국내 광고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과 더불어 1월 시행한 ‘클로바 포 AD’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수익화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DA) 부문 역성장 폭이 축소되고 있고, 커머스 수수료 확대 및 솔루션 수익화를 통해 외형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마케팅·인프라·인건비 등 올해도 전반적인 비용 통제를 통한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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