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소폭 오른 37.3%··국민의힘 39.8% VS 민주당 45.2%[리얼미터]

박순봉 기자 2024. 2. 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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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층, 0.6%P 늘어 6.9%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 참석해 미소짓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37.3%로 나타났다. 지난주 같은 기관 조사보다 오차범위 내인 1.1%포인트(p_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하락한 59.4%였다.

긍정 평가는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6.5%p↑), 광주·전라(4.4%p↑), 대구·경북(3.3%p↑), 서울(3.0%p↑)에서 올랐고, 대전·세종·충청(3.1%p↓), 인천·경기(2.2%p↓)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30~50대에서 상승했고, 20대와 60대에선 하락했다. 30대(6.3%p↑), 40대(3.6%p↑), 50대(3.2%p↑) 순으로 30대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60대(3.6%p↓), 20대(2.9%p↓)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5.6%p↑)에서 긍정 평가가 늘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했다. 국민의힘이 39.8%로 직전 조사(25∼26일)보다 3.2%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0.3%포인트 45.2%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0.6%p 상승한 6.9%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3%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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