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배출 35% ‘뚝’…정식품 청주공장, 친환경 기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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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 '베지밀'을 제조하는 정식품은 자사 청주공장이 한국환경공단의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친환경 식품공장으로서의 기조를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제조공장 대상으로 온실가스 저감, 폐기물 저감, 에너지 자원 효율 제고 등을 통해 친환경 생산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식품 청주공장은 지난해 6월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약 3억5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4개월간 스마트생태공장을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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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두유 ‘베지밀’을 제조하는 정식품은 자사 청주공장이 한국환경공단의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친환경 식품공장으로서의 기조를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정식품 청주공장은 지난해 6월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약 3억5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4개월간 스마트생태공장을 구축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일러 절탄기를 도입, 배기가스 폐열회수를 통해 연료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또 수분흡착 휄트 고압 탈수기를 도입해 폐수슬러지 함수율을 줄이고 폐기물과 처리비용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연간 336.4t(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게 됐으며 폐기물 배출량을 34.9%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ICT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운영 환경 효율도 개선했다.
정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식품 청주공장은 식품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생산방식 변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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