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농협, 농촌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

배종록 충북 증평농협 조합장(맨 앞줄 오른쪽 여섯번째)이 농가주부모임 회원과·NH농협 증평군지부 직원 등 20여명과 ‘농촌 소외계층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충북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이 농가주부모임·NH농협 증평군지부(지부장 김두영)와 함께 2일 도안면 송정1구 마을회관에서 ‘농촌 소외계층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직접 끓인 떡국떡을 나누며 농촌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가주부모임(회장 송숙희) 회원과 증평농협·증평군지부 임직원 등 20여명은 농협이 지원한 쌀 100㎏으로 떡국떡을 끓인 후 정성껏 포장했다.  이 떡국떡은 지역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됐다.

배종록 조합장은 “매년 하는 행사지만, 봉사할 때마다 새로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나눔이 많은 분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농가주부모임 회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농협은 1월말에도 고향주부모임·증평군지부와 함께 떡국떡 나눔행사를 열어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