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마세요"…충주시 반려동물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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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시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유기·유실 동물 최소화와 입양률 제고를 목표로 올해 다양한 반려동물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충주 지역 유기·유실 동물은 2020년 569건에서 지난해 395건으로 30% 감소했다"면서 "시는 유기·유실 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지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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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시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유기·유실 동물 최소화와 입양률 제고를 목표로 올해 다양한 반려동물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내달부터 반려견에 내장 칩을 심는 견주에게는 2만 원을 지원한다. 충주 지역 동물병원에서 시술한 충주 시민이어야 하며 선착순 750마리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내장형 인식 칩은 반려견의 피부 아래에 삽입하는 쌀알 크기의 마이크로칩이다. 칩을 통해 동물 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어 유기·유실견을 발견했을 때 보호자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한 견주 등은 예방접종비와 미용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입양 후 6개월 이내 쓴 비용을 15만 원까지 돌려받게 된다. 이와 함께 내장 칩 동물등록 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충주 지역 유기·유실 동물은 2020년 569건에서 지난해 395건으로 30% 감소했다"면서 "시는 유기·유실 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지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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