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미모의 의사와 소개팅…개인 번호 건네며 방송 이후 만남 제안('미우새')

강효진 기자 2024. 2. 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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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허경환이 드디어 '미우새'를 탈출할까.

미모의 女의사와 소개팅을 하며 평소 볼 수 없었던 진지한 모습을 보인 허경환이 화제가 되고 있다.

드디어 미모의 소개팅 상대를 만난 허경환.

'평소 허경환을 TV에서 볼 때 어떻게 봤냐'라는 질문에 소개팅 女는 "입담도 좋고 자신을 낮추는 개그를 많이 하셔서 그게 멋있다고 생각했다"라며 허경환을 향한 호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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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경환. 제공ㅣSB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 허경환이 드디어 ‘미우새’를 탈출할까. 미모의 女의사와 소개팅을 하며 평소 볼 수 없었던 진지한 모습을 보인 허경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4.2%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시청률은 최고 15.9%까지 오르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 13.2%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허경환이 눈이 내리는 캠핑장에서 운명적인 상대를 만났다. 소개팅에 자신이 없다는 허경환을 위해 주선자 오정태 부부는 깔창과 부츠를 건넸다. 키 9cm를 얻고 더 잘생겨진 허경환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

한편 소개팅 상대의 직업이 의사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경환 母는 박수까지 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미모의 소개팅 상대를 만난 허경환. 평소 텐션과 달리 진지한 경환의 모습에 서장훈은 “얼굴 표정이 아예 다르다. 허경환 지금 진지하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미리 연습한 의학용어를 응용한 대화에 두 사람의 거리가 가까워지며 母벤져스 또한 덩달아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 장면은 수도권 가구 15.9%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서장훈은 “경환 어머니 지금 식을 통영에서 해야 하나 서울에서 해야 하나 생각 중이실거다”라며 경환 母를 놀렸다.

‘평소 허경환을 TV에서 볼 때 어떻게 봤냐’라는 질문에 소개팅 女는 “입담도 좋고 자신을 낮추는 개그를 많이 하셔서 그게 멋있다고 생각했다”라며 허경환을 향한 호감을 표시했다. 반대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났는데 어머니가 반대하시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소개팅 女의 질문에 허경환은 “엄마가 미우새 못 나가는 거 말고는 싫어할 이유가 없다. 그렇게 싫어할 만한 상황도 아니다”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커피를 끓이기 위해 단둘이 남게 된 자리에서 허경환은 “언제 한번 커피 한잔하시죠”라며 용감하게 애프터 신청을 했다. 이어 손바닥에 쓴 글씨를 맞춰보라며 허경환은 소개팅 女의 손바닥에 하나씩 글자를 써 내려갔고, “제 번호에요”라고 말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뚱시경’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얻은 인기 유튜버이자 ‘먹찌빠’의 막내 덩치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나선욱이 ‘미운 남의 새끼’로 등장, 형과 함께 돼지런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예고되어 관심을 끌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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