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여자친구 질문에 부인 안 했다..강제 결혼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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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도 또 사랑이 꽃 피게 될까.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이 김종국의 결혼설을 부추겼다.
김종국의 결혼을 바라는 '런닝맨' 멤버들의 마음이 느껴졌다.
'런닝맨' 멤버들이 나서서 농담식으로 김종국의 결혼설을 부추기며 재미를 주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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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런닝맨’에도 또 사랑이 꽃 피게 될까.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이 김종국의 결혼설을 부추겼다. 사복 패션을 평가하다가 뜬금없이 여자친구의 존재를 물었고, “집 보러다닌다”라며 결혼을 언급했다. 김종국은 부인하지 않고 능청스럽게 영상편지까지 남겨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동묘 갓성비 투어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본격적인 게임 전 갓성비 패션 콘텐스트를 먼저 진행했다. 평소 입는 자신의 사복을 준비해 멤버들에게 평가받는 시간을 가진 것.
김종국은 그야말로 갓성비 사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의 사복보다 주목받은 것은 사생활이었다. 김종국의 사복을 평가하던 중 하하는 갑자기 “여자친구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황당해 하면서 김종국은 “지금 여자친구를 왜 물어보냐”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김종국의 열애와 결혼설을 부추겨 웃음을 줬다. 지석진은 “여자친구 없다고 얘기 안 했다”라고 말해 김종국을 당황하게 만들면서, “쟤 결혼한다. 집 알아보고 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의 결혼을 바라는 ‘런닝맨’ 멤버들의 마음이 느껴졌다.
하하는 김종국을 향해 “여자친구에게 영상편지 남겨달라”라고 제안했고, 김종국은 거절하지 ㅇ낳고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영상편지를 남기는 김종국의 모습엔 미소가 걸려 있었다. ‘런닝맨’ 멤버들이 나서서 농담식으로 김종국의 결혼설을 부추기며 재미를 주는 상황이었다.
특히 이날 ‘런닝맨’ 오프닝에서는 최근 결혼 소식을 전했던 개그맨 조세호와의 전화통화도 진행돼 김종국의 결혼에도 더욱 관심이 쏠렸던 상황. 유재석은 녹화 전 보도된 조세호의 결혼 소식을 언급했고, 양세찬은 “내가 아는 조세호 형?”이라며 놀라면서도 뒤늦게 소식을 접해 서운해 하기도 했다.
양세찬은 “세호 형이랑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들으니까 놀란 거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내가 약간 하하에게 느꼈던 감정”이라며 공감했다. 이에 하하와 멤버들은 “김종국의 결혼 소식을 들어야 한다”라며 부추기기도 했다. 김종국은 “저는 하하한테는 절대 안 알려줄 거예요. 결혼할 때 내가 당했다”라며 여전히 서운해 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유재석과 하하 모두 질린다는 듯한 모습이라 웃음을 주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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