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뭉찬3' 네덜란드 원정 전승·허민호 멀티골
황소영 기자 2024. 2. 5. 08:26
'뭉쳐야 찬다 3' 어쩌다벤져스가 네덜란드를 제패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3'에는 어쩌다벤져스가 네덜란드 A매치 마지막 경기에서 4 대 0 승리를 거두며 무패 전승 목표를 이뤘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본 안정환은 칭찬을 쏟아냈다.
앞서 어쩌다벤져스는 '도전! 축구 골든벨'을 통해 축구 지식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대 팀의 역습 상황에서 우리가 수적 열세일 경우 대처 방법, 거친 스타일의 선수를 상대하는 법, 테크니컬한 상대일 때 수비의 대처 방법에 대해 어쩌다벤져스의 생각과 안정환의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안정환이 네덜란드 스페셜 A매치 때 착용했던 축구화가 상품으로 걸린 마지막 문제 "감코진(감독+코치진)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시오"의 정답자는 누구일지 주목됐다. 콩팥도 떼 줄 수 있는 허민호와 감코진 광신도로 변신한 류한수의 경쟁에 불이 붙은 가운데 안정환은 류한수를 선택, 축구화를 건넸다.
정규직 전환을 소망하는 네덜란드 내셔널 코치 김남일을 향한 선수들의 마음도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한건규는 "김남일 코치님이 오고 난 후 선수들 응집력이 좋아진 것 같다"라고 했고 허민호는 경기장 안에서 심판 판정에 소리쳤던 열정적인 모습을 언급했다.
무엇보다 네덜란드 원정 경기 상대 중 가장 강한 팀, 'VV DBS'와의 경기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VV DBS는 평균 연령 24세에 2023 7부 리그 1위를 차지했고 네덜란드 전 국가대표 선수이자 PSV 에인트호번 코치였던 에르네스트 파베르, 네덜란드 전 국가대표 선수 오트만 바칼을 배출한 팀이었다. 게다가 VV DBS의 홈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최근 홈구장에서 9 대 0 승리를 거뒀다고 해 더욱 어려운 대결을 예감케 했다.
전반전에는 어쩌다벤져스가 실수로 여러 번 득점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강한 압박과 뺏고 뺏기는 볼 쟁탈전이 가슴을 졸이게 했고 허민호, 김현우가 경고를 받아 긴장감을 더했다. 0 대 0으로 전반전이 끝나고 안정환 감독은 후반전에서 류한수의 포지션을 변경하고 김태훈과 성진수를 교체했다. 이 같은 안정환의 용병술은 후반전 시작 1분 만에 허민호의 선취 골을 만들어 내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후 류한수의 득점으로 5분 만에 2골을 달성, 분위기가 어쩌다벤져스에게 넘어와 흥미를 끌어올렸다.
어쩌다벤져스의 득점은 계속됐다. 허민호가 자신감 있는 슈팅으로 멀티 골을 기록하더니 김현우가 페널티킥으로 골을 추가, 4 대 0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안정환은 "너희 잘뛴다", "대박"이라며 흡족해하더니 "가장 잘한 경기가 오늘이다"라고 극찬했다.
네덜란드 A매치 전승에 큰 역할을 한 김남일은 "2002년 때 우리가 4강에 들었지 않나. 그날보다 오늘이 더 기쁜 날인 것 같다"라고 해 선수들이 환호성을 터트렸다. 더불어 선수들은 "정규직"을 연호하며 김남일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안정환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아 김남일의 정규직 전환 여부가 더욱 궁금해졌다.
일본에 이어 네덜란드 제패에 성공한 어쩌다벤져스는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들의 전지훈련 현장은 1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될 '뭉쳐야 찬다 3'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지난 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3'에는 어쩌다벤져스가 네덜란드 A매치 마지막 경기에서 4 대 0 승리를 거두며 무패 전승 목표를 이뤘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본 안정환은 칭찬을 쏟아냈다.
앞서 어쩌다벤져스는 '도전! 축구 골든벨'을 통해 축구 지식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대 팀의 역습 상황에서 우리가 수적 열세일 경우 대처 방법, 거친 스타일의 선수를 상대하는 법, 테크니컬한 상대일 때 수비의 대처 방법에 대해 어쩌다벤져스의 생각과 안정환의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안정환이 네덜란드 스페셜 A매치 때 착용했던 축구화가 상품으로 걸린 마지막 문제 "감코진(감독+코치진)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시오"의 정답자는 누구일지 주목됐다. 콩팥도 떼 줄 수 있는 허민호와 감코진 광신도로 변신한 류한수의 경쟁에 불이 붙은 가운데 안정환은 류한수를 선택, 축구화를 건넸다.
정규직 전환을 소망하는 네덜란드 내셔널 코치 김남일을 향한 선수들의 마음도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한건규는 "김남일 코치님이 오고 난 후 선수들 응집력이 좋아진 것 같다"라고 했고 허민호는 경기장 안에서 심판 판정에 소리쳤던 열정적인 모습을 언급했다.
무엇보다 네덜란드 원정 경기 상대 중 가장 강한 팀, 'VV DBS'와의 경기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VV DBS는 평균 연령 24세에 2023 7부 리그 1위를 차지했고 네덜란드 전 국가대표 선수이자 PSV 에인트호번 코치였던 에르네스트 파베르, 네덜란드 전 국가대표 선수 오트만 바칼을 배출한 팀이었다. 게다가 VV DBS의 홈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최근 홈구장에서 9 대 0 승리를 거뒀다고 해 더욱 어려운 대결을 예감케 했다.
전반전에는 어쩌다벤져스가 실수로 여러 번 득점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강한 압박과 뺏고 뺏기는 볼 쟁탈전이 가슴을 졸이게 했고 허민호, 김현우가 경고를 받아 긴장감을 더했다. 0 대 0으로 전반전이 끝나고 안정환 감독은 후반전에서 류한수의 포지션을 변경하고 김태훈과 성진수를 교체했다. 이 같은 안정환의 용병술은 후반전 시작 1분 만에 허민호의 선취 골을 만들어 내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후 류한수의 득점으로 5분 만에 2골을 달성, 분위기가 어쩌다벤져스에게 넘어와 흥미를 끌어올렸다.
어쩌다벤져스의 득점은 계속됐다. 허민호가 자신감 있는 슈팅으로 멀티 골을 기록하더니 김현우가 페널티킥으로 골을 추가, 4 대 0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안정환은 "너희 잘뛴다", "대박"이라며 흡족해하더니 "가장 잘한 경기가 오늘이다"라고 극찬했다.
네덜란드 A매치 전승에 큰 역할을 한 김남일은 "2002년 때 우리가 4강에 들었지 않나. 그날보다 오늘이 더 기쁜 날인 것 같다"라고 해 선수들이 환호성을 터트렸다. 더불어 선수들은 "정규직"을 연호하며 김남일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안정환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아 김남일의 정규직 전환 여부가 더욱 궁금해졌다.
일본에 이어 네덜란드 제패에 성공한 어쩌다벤져스는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들의 전지훈련 현장은 1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될 '뭉쳐야 찬다 3'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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