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향한 분노의 발차기…홍콩 정부까지 나서 "실망스럽다"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2. 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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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을 찾은 리오넬 메시가 '노쇼'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한 남자가 메시의 얼굴이 나온 입간판을 발로 힘껏 후려 찹니다.

목만 뎅겅 잘려 나간 모습이 팬의 분노를 실감하게 합니다.

현지 시간 4일, 홍콩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팀의 친선 경기에서 메시가 출전하지 않자 벌어진 일입니다.

메시는 최근 부상이 너무 심해져 경기 내내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환불하라"는 관객들의 야유는 점점 커졌습니다.

[닐 골드먼 : 메시와 수아레스를 데려왔는데 1분도 안 뛰었습니다.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홍콩 정부도 "실망스럽다"며 공개적으로 밝힐 정도였습니다.

티켓 가격은 최고 83만 원이었습니다.

'축구의 신'을 내세워 홍보했던 이벤트에 팬들의 실망감이 더 컸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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