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회 “인력과 장비 없어 전면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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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가 전면전을 치르기에 군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다는 경고를 내놓았다.
4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영국 하원 국방위원회는 보고서에서 군 인력과 장비 부족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고강도 전면전 대응 태세를 갖출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인력·장비 부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항공모함인 HMS 퀸 엘리자베스호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하려던 계획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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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가 전면전을 치르기에 군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다는 경고를 내놓았다.
4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영국 하원 국방위원회는 보고서에서 군 인력과 장비 부족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고강도 전면전 대응 태세를 갖출 수 없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군에선 5명이 입대한 사이 8명이 전역하면서 인력 이탈이 충원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 지난해 탄약 비축량 확대를 위해 19억5000만 파운드(약 3조3000억 원)가 할당됐으나 지금으로선 부족분을 채우는 데 그칠 것 같다는 점도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적됐다.
인력·장비 부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항공모함인 HMS 퀸 엘리자베스호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하려던 계획이 취소됐다. 퀸 엘리자베스는 나토 군사훈련을 위해 이날 포츠머스항에서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항해 전 정기 점검에서 오른쪽 프로펠러축 결합부(샤프트 커플링)에 이상이 발견됐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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