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저출생 위기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출산 의지가 분명한 난임부부의 출산 권리를 더욱 폭넓게 보장해 주고자 이달부터 난임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체외수정 또는 인공수정 시술이 필요한 부산시 거주 난임부부에 1회 최대 11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저출생의 위기 속에서도 출산 의지가 분명한 난임부부에게 지원을 확대해 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출산 의지가 분명한 난임부부의 출산 권리를 더욱 폭넓게 보장해 주고자 이달부터 난임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체외수정 또는 인공수정 시술이 필요한 부산시 거주 난임부부에 1회 최대 11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전체 체외수정 시술 지원 횟수를 현행 16회에서 20회로 확대하고 시술별 최대 지원 횟수(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를 폐지해 시술 구분 없이 총지원 횟수 내에서 통합 지원한다.
또 44세를 기준으로 나이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지원금을 나이와 무관하게 최대한도로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다.
오는 4월부터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과 임신 사전건강관리지원사업 등도 추진한다.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회당 100만원 한도로 부부당 최대 2회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신 사전건강관리지원사업은 필수가임력 검진비를 부부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부터 전국 최초로 가임력 보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저출생의 위기 속에서도 출산 의지가 분명한 난임부부에게 지원을 확대해 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