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음반 판매량 감소 우려는 과도…저가매수 추천-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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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JYP Ent.에 제기되는 실적 부진 우려가 과하다며 현재 과매도 구간에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5일 분석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JYP엔터는 1월 ITZY와 엔믹스의 음반 판매량 감소로 엔터 4사 중 가장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며 "단기간에 투자심리가 개선될 모멘텀이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현 과매도 구간에서 지속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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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JYP Ent.에 제기되는 실적 부진 우려가 과하다며 현재 과매도 구간에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 주가는 기존 16만3000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JYP엔터는 1월 ITZY와 엔믹스의 음반 판매량 감소로 엔터 4사 중 가장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며 "단기간에 투자심리가 개선될 모멘텀이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현 과매도 구간에서 지속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가 강하지만 연간 실적의 방향성을 바꿀 정도의 이벤트가 아니며 펀더멘털 훼손으로도 보기 어렵다"며 "실적의 기반이 되는 팬덤 축소로 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히려 지금은 JYP엔터가 최근 3년 연속 1월 말 연간 실적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 엔터 업종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좋지 않지만 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차차 분위기가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JYP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217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공연, MD(기념품), IP(지적재산) 라이선싱, 광고 부문에서의 이익이 늘어날 것이고 최근 음반 판매량의 기대치가 낮아진 것을 고려하면 음반 부문에서의 실적하락 리스크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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