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바닥 지나는 중…실적 변동성 축소-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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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LX인터내셔널에 대해 지난해 기대 이하 실적을 거뒀음에도 자원 수익을 통한 친환경 전환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원 부문의 팜오일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석탄가격 반등·일회성 비용 해소에도 강우량 증가에 따른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량 감소로 이익 개선 정도가 기대를 밑돌았다"며 "물류 부문에서 해상 운임 급등 미반영과 비수기 물동량 감소로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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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LX인터내셔널에 대해 지난해 기대 이하 실적을 거뒀음에도 자원 수익을 통한 친환경 전환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작년 4분기 LX인터내셔널은 3조7147억원의 매출액과 78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수치로 세전순손실 전환(-571억원)에는 LX글라스의 영업권손상 1354억원이 반영됐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원 부문의 팜오일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석탄가격 반등·일회성 비용 해소에도 강우량 증가에 따른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량 감소로 이익 개선 정도가 기대를 밑돌았다"며 "물류 부문에서 해상 운임 급등 미반영과 비수기 물동량 감소로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LX인터내셔널은 물류 운임 변동성 확대와 석탄가격 약세에도 인도네시아와 중국 석탄을 증산하고 LX글라스·포송그린파워·인도네시아 AKP 니켈광산 연결 인식을 통해 실적 변동성을 축소 중이다.
김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AKP 니켈광산 지분 60%를 인수하며 이차전지 밸류체인 진입에 성공했다"며 "연간 100억원 내외의 이익기여가 예상되고, 2028년부터는 연간 370만 톤의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니켈광산과 제련소 인수 계속 추진을 통해 현재의 저평가(PER 3.8배)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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