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같은 프리킥'손흥민·설영우, 아시안컵 베스트 일레븐 선정 영예

김소연 기자 2024. 2. 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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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4강 진출을 이끈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설영우(울산 HD)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베스트일레븐에 뽑혔다.

4일(한국시간) 뉴스1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11명을 공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는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 측면 수비수 설영우(울산 HD)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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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 대 대한민국의 경기 연장 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역전 프리킥 골을 넣고 황희찬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 대표팀 4강 진출을 이끈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설영우(울산 HD)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베스트일레븐에 뽑혔다.

4일(한국시간) 뉴스1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11명을 공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는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 측면 수비수 설영우(울산 HD)가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3일 호주와의 대회 8강(2-1 승)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0-1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킥을 황희찬(울버햄튼)에게 양보했다. 황희찬은 놓치지 않고 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또 이어진 연장전 전반 14분에 정확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설영우가 지난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황희찬에게 패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 같은 맹활약을 인정받아 3-4-3의 베스트일레븐 중 오른쪽 공격수로 선정됐다.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크레이그 구드윈(호주)도 함께 뽑혔다.

공수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인 설영우는 왼쪽 수비수로 뽑혔다.

한편 6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7일 0시 요르단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반대 쪽에서는 이란과 카타르가 4강서 만난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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