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커머스 확대 수혜…대한항공 실적 개선세-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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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국제 화물수요 증가와 여객 회복세의 지속으로 대한항공의 실적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5일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국제선 여객 매출은 8조50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17.2% 증가했는데 국제선 운임이 2019년 대비 43.7% 높게 유지된 덕분"이라며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합병이 승인될 경우 장거리 노선에서의 독점적 지위와 초대형 LCC(저비용 항공사) 자회사를 통한 단거리 노선 경쟁력 제고로 시장 지배력 자체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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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국제 화물수요 증가와 여객 회복세의 지속으로 대한항공의 실적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화물 운임 반등을 견인한 부분은 전자상거래 물동량이었는데, 2019년 화물 매출의 4% 수준에 불과하던 전자상거래 매출 비중이 2023년에는 13%까지 증가했다"며 "최근 알리 익스프레스, 테무, 쉐인 등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의 대두로 해외 직구 시장이 고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대한항공의 수혜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국제선 여객 매출은 8조50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17.2% 증가했는데 국제선 운임이 2019년 대비 43.7% 높게 유지된 덕분"이라며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합병이 승인될 경우 장거리 노선에서의 독점적 지위와 초대형 LCC(저비용 항공사) 자회사를 통한 단거리 노선 경쟁력 제고로 시장 지배력 자체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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