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실바, '11위 추락' 첼시와 이별? 와이프가 뿔났다 "바뀌어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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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실바의 와이프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첼시는 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맞대결에서 2-4로 패배했다.
영국 '골닷컴'은 5일 "실바의 와이프는 첼시가 홈에서 울버햄튼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고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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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티아고 실바의 와이프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첼시는 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맞대결에서 2-4로 패배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31점으로 11위(9승 4무 10패)에, 울버햄튼은 승점 32점으로 10위(9승 5무 9패)에 위치하게 됐다.
굴욕적인 패배였다. 전반 이른 시간 콜 팔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마테우스 쿠냐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어 그대로 골대로 들어갔고, 전반 막바지 악셀 디사시의 자책골이 나오기도 했다.
전반을 뒤진 채로 마친 첼시는 후반전에서도 연이어 실점했다. 속공 상황에서 쿠냐에게 추가골을 내줬고, 페널티킥 실점까지 이어졌다. 티아고 실바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실바의 와이프는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남겼다. 영국 '골닷컴'은 5일 "실바의 와이프는 첼시가 홈에서 울버햄튼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고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실바의 와이프는 "바뀌어야 할 시간이다. 더 이상 기다리다가는 늦는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다양한 추론이 이어졌다.
실바가 첼시와 이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5일 "실바의 와이프는 SNS를 통해 실바의 첼시에서의 시간이 끝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실바와 첼시의 계약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1984년생인 실바는 이미 나이가 많다. 4년 전 첼시에 둥지를 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지만, 노쇠화되어 기량이 많이 녹슨 것이 사실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첼시를 떠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한편, 첼시는 울버햄튼전 패배로 11위로 추락했다. 리그 2연패를 기록하며 점점 상위권과 멀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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