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 “‘1박 2일’로 신인상+대상 수상…아직도 얼떨떨해”(인터뷰)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2. 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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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호가 지난 2022년 12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막내로 합류한 지 1년 만에 '2023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어떠냐"는 물음에 유선호는 "'1박 2일'은 2주에 한 번씩 촬영을 하는데, 방송에 매주 나가지 않나. 제 체감으로는 정말 시간이 빨리 간다. 1년이 어떻게 지나간 건지 모르겠다"며 "돌아보면 1년 사이에 많은 걸 하긴 했더라. 영화도 찍었고, 드라마도 찍었고 '1박 2일'도 꾸준히 했다. '1박 2일' 덕분에 '그래도 내가 많이 바쁘게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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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강태민 役
‘1박 2일’로 신인상·대상 동시 수상

배우 유선호가 지난 2022년 12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막내로 합류한 지 1년 만에 ‘2023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1박 2일’ 팀은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로운 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유선호에게 두 상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너무 감사했다. 저는 연말에 늘 시상식을 챙겨보는 편이었다. 늘 챙겨보면서 ‘언제쯤 해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매년 해왔던 거 같다. 신인상은 한번 밖에 받을 수 없지 않나. ‘내 인생에서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어 되게 얼떨떨했다. 신인상과 대상을 같이 받는 것은 인생에서 경험하기 쉽지 않은 일 아닌가. 너무 큰 상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기도 하고, 아직도 얼떨떨한 기분이다. 되게 신기한 경험을 한 것 같다.”

유선호는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강태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1박 2일’ 멤버들의 반응도 궁금하다. 유선호는 “형들은 제가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고 할 때부터 놀렸다. ‘벌써 긴장한다’ ‘수상소감 준비했냐’ ‘이런 거 준비해야 돼, 인마’ 더 장난치고 그랬다”며 “저는 크게 긴장이 되거나 그러진 않았다. 그냥 받으면 너무 감사할 거 같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형들이 막 놀리니까 그때부터 저도 긴장이 되면서 ‘받으면 뭐라고 애기해야하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대상을 받은 후 ‘1박 2일’ 멤버들과 나눈 대화도 전했다. 유선호는 “사실 형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받기에는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크게 생각도 안했던 거 같다”며 “저희가 팀으로 받은 거니까 ‘이건 무조건 우리한테 열심히 하라고 주는 상이다’ ‘이 상을 받았으니 내년에는 이 상에 걸맞은 우리가 되자’는 이야기를 촬영 끝나고도 얘기했고, 당일 회식을 하면서도 이야기했다. 저희 팀답지 않게 훈훈한 이야기를 많이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배우 유선호가 ‘1박 2일’에 합류한 지 1주년을 맞이했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특히 그는 지난해 12월 ‘1박 2일’ 합류 1주년을 맞기도 했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어떠냐”는 물음에 유선호는 “‘1박 2일’은 2주에 한 번씩 촬영을 하는데, 방송에 매주 나가지 않나. 제 체감으로는 정말 시간이 빨리 간다. 1년이 어떻게 지나간 건지 모르겠다”며 “돌아보면 1년 사이에 많은 걸 하긴 했더라. 영화도 찍었고, 드라마도 찍었고 ‘1박 2일’도 꾸준히 했다. ‘1박 2일’ 덕분에 ‘그래도 내가 많이 바쁘게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다”고 회상했다.

한편 유선호는 지난달에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배인혁(강태하 분)의 이복 남동생 강태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드라마는 9.3%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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