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희망은 북미와 코스알엑스…목표주가 '하향'-유안타

홍순빈 기자 2024. 2. 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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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외 해외지역 매출 성장 다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5일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9% 감소한 926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3.7% 감소한 20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1만139억원, 영업이익 343억원)를 하회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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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외 해외지역 매출 성장 다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5일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9% 감소한 926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3.7% 감소한 20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1만139억원, 영업이익 343억원)를 하회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 중국 사업 적자, 국내 사업 영업이익 개선이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이었고 중국 매출은 현지화 기준으로 40% 이상 하락했다"며 "채널 재고 축소가 매출 하락의 주 원인"이라고 했다.

이어 "국내는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은 증가했으나, 데일리 뷰티 저수익성 제품 매출액이 축소됐다"며 "전체적으로 상품 믹스 개선돼 수익성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뷰티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 매출액은 6000억원, 영업이익은 1980억원이 예상되는데 CosRX 추가 성장 동력은 틱톡샵 추가 진출"이라며 "현재 CosRX가 진출한 미국 오프라인 매장은 얼타 뷰티(Ulta Beauty), 온라인은 미국 아마존, 일본 큐텐, 아세안 쇼피에 진출했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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