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갈 바에 제주도 가죠”…관광객 1400만 모을 ‘승부수’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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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관광객 목표를 '1400만명 이상'으로 잡았다.
제주도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120만명을 유치와 내국인 관광수요 확대를 통해 '제주 방문 관광객 1400만명+알파(α) 시대'를 열겠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제주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120만명 유치를 위해 직항노선 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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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120만명을 유치와 내국인 관광수요 확대를 통해 ‘제주 방문 관광객 1400만명+알파(α) 시대’를 열겠다고 2일 밝혔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2019년 1528만명에 달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는 1002만명으로 급락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길이 막혀 제주가 대체 여행지로 떠올라 2021년 1200만명, 2022년 1380만명으로 다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방역 문턱이 완화돼 외국 여행이 증가하자 지난해에는 1266만명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전년 대비 15.3% 증가한 852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혁신생태계 조성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제주관광 양적 회복 및 질적 성장을 위한 마케팅 추진 △MICE시설 확충 및 고부가 마이스 관광객 유치 △관광사업체 지원·육성을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등 5대 전략 및 15개 역점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관별 관광진흥시책도 나왔다. 먼저 제주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120만명 유치를 위해 직항노선 을 늘릴 방침이다. 여기에 중화권 시장 대상 특수목적 테마관광상품 육성 체계 구축, 2024년 한국방문의 해 연계 유치마케팅 및 협업 등도 이뤄진다.
제주관광협회는 업계 경영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관광객 수요 창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및 업계 비즈니스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전년 매출 대비 10% 증가한 144억원을 목표로 대규모 행사 주최자 및 현지 전문 여행사 등 마이스(MICE)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마케팅 등에 집중한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갑진년 새해 제주방문 관광객이 증가세(107만명)로 출발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제주관광 회복 등을 통해 제주경제 대전환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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