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눈·비…강원 산지에 대설 [출근길 날씨]

정희지 2024. 2. 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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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강원도 인제 양양 터널의 모습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강원 영동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해 출근길 조심히 이동해야겠습니다.

현재 강원 산지에는 대설 경보가 내려졌고, 고성과 평창, 경북 북부 산지와 김천, 경남 산청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 최대 30cm 이상, 경북 북부에 15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내륙, 전북 동부에는 1~5cm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대부분 지방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풍 특보가 내려진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5.1도, 광주 5.2도, 울산이 6.9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어제보다 높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4도, 대전 5도, 광주 8도, 부산은 9도로 어제보다 2~8도 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4~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 수요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다소 끼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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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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