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실체스터 3대주주 등극…그룹 가치 제고 노력 필요-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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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적극적인 주주행동을 전개하는 실체스터가 LG 3대 주주로 등극했고,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그룹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5일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 가족 간 경영권 분쟁 이슈가 한창인 가운데 실체스터가 지분을 늘린 점이 눈에 띈다"며 "실체스터는 일본에서 적극적인 주주행동을 전개해 일본 이와타 은행, 시가 은행 등 지방은행을 대상으로 △50% 배당 성향 △주식에서 발행되는 이익에 대한 100% 배당 △일부 최고경영자(CEO) 해임 등의 주주행동을 전개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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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적극적인 주주행동을 전개하는 실체스터가 LG 3대 주주로 등극했고,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그룹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LG는 1조5000억원이 넘는 방대한 순현금과 향후 CNS 상장 시 추가적인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인수합병(M&A) 기회가 장기간 부재한 가운데 막대한 현금 활용과 관련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등의 요구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이미 삼성과 SK가 자신들이 보유하던 자사주 혹은 신규 매입분에 대한 소각을 발표했다"며 "지난해부터 LG가 매입 중인 자사주의 소각 여부도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국계 실체스터가 3대 주주로 등극한 것에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LG 가족 간 경영권 분쟁 이슈가 한창인 가운데 실체스터가 지분을 늘린 점이 눈에 띈다"며 "실체스터는 일본에서 적극적인 주주행동을 전개해 일본 이와타 은행, 시가 은행 등 지방은행을 대상으로 △50% 배당 성향 △주식에서 발행되는 이익에 대한 100% 배당 △일부 최고경영자(CEO) 해임 등의 주주행동을 전개했다"고 분석했다.
그룹사 밸류에이션 상승을 위해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일부 매각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 81.8%를 보유한 LG화학의 할인율은 약 78%로 국내 어떤 지주회사보다 높은 할인을 받고 있다"며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일부를 매각해 LG화학 주주들에게 보상 차원에서 일부 환원이 필요하고, 자체 성장동력 리소스 등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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